대구형 소비진작 행사, '大프라이즈 핫딜 페스타' 눈길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1:16
수정 : 2025.09.11 11:16기사원문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 이어가고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 승수효과 극대화 위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온라인 등 동시다발적 대구형 소비진작 행사를 마련, 눈길을 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대구형 소비진작 대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시의 경제상황에서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의 효과성을 지속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마련한 핵심 추진사업이다"면서 "이번 특별대책 중 시민과 소상공인의 반응이 좋은 세부사업은 민생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전환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 앱 내 온누리상품권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반값 할인을 적용하는 '대구로 소비 Up! 할인 Up!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진흥공단)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관련 소비촉진 행사로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사용 시 10% 환급, 대구로 앱 추가 5% 할인 등의 행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대구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25% 추가 할인(최대 1만원)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온누리상품권 이용 할인 규모인 25% 더해 최대 50% 할인이 이뤄지게 된다.
이외 대구로 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일반매장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2025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가을축제'와 연계한 대구시 할인 이벤트도 추가로 시행, 매일 선착순 600명에게 3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12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대표상권인 동성로와 두류네거리 일대 상권인 두류젊코에서 '대구 대표 상권 파워Up! 재미Up! 이벤트'도 개최해 대표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시기인 오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2주간 '골목상권 소비Up! 할인 챌린지'를 개최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및 골목형 상점가 72개소, 약 5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1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엑스코,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과 인근 골목상권을 1:1로 매칭하는 '릴레이 민·관매칭 골목데이'도 22일부터 10월 말까지 6주간 운영한다.
전통시장 매출이 가장 감소되는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80여곳에서 '전통시장 활력Up! 소비Up! 고객맞이 특별행사'도 개최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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