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AI DAYS 2025' 개최..."AI 통해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2:49   수정 : 2025.09.11 11:44기사원문
AI 혁신과 발전 이끌 세 가지 전략 제시
AI 번역 서비스·가입설계 AI 에이전트 하반기 본격 적용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인공지능(AI)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AI DAYS 2025(Shaping the Future with AI&LIFEPLUS)'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에서 AI 혁신과 발전을 이끌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혁신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는 LIFEPLUS 브랜드 철학으로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 개발 △임직원의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 제고 등을 통해 금융 AI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혁신'을 위해 영업·설계·지급 등 보험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초, AI 기반의 실시간 고객 응대와 상담지원으로 상담 품질을 극대화한 'AI컨택센터(AICC)'와 보험 모집인의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능형 상담 훈련 시스템인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TS)', 보험 상담에 필요한 보장 정보를 찾아주는 'FP 상품상담 AI' 등 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직원 투표를 통해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로 글로벌 고객과 설계사 소통을 지원하는 'AI 번역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최적의 보험플랜을 제공하는 '가입설계 AI 에이전트'가 선정됐다. 두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 후 본격 적용 예정이다.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은 보험을 넘어 고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AI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고객 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금융과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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