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40만명 서명부 국회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4:24   수정 : 2025.09.11 14:23기사원문
"유엔군 헌신에 감사…공감대 확산"

[파이낸셜뉴스] 대한노인회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했다.

11일 대한노인회는 이중근 회장이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40만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기념되어 왔지만 북한이 1976년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이 회장은 전달식에서 "동방예의지국의 면모를 갖춰 유엔군의 헌신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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