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 이마트 특판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4:38
수정 : 2025.09.11 14:38기사원문
맛과 품질 앞세워 추석 선물시장 공략
17일까지 이마트 132개 매장 공급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올 추석 선물은 경북 사과로!"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daily)를 내세워 전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경북 사과가 전국 이마트로 출하되는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물류 차량 상차와 상판 닫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 국장은 "이번 이마트 추석 특판전을 통해 품질 좋은 경북 사과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데일리 브랜드가 소비자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상생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마트 추석 특판전은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매장 132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12일과 13일에는 수도권과 부산 등 이마트 주요 30개 매장에서 트럭 매대 운영, 시식 행사, 증정 판매 등 특별 판촉 행사가 마련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햇사과 품종인 홍로가 주력으로 선보인다. 대경사과원예농협(옛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 영주, 문경에 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엄선된 1.3㎏ 봉지 사과 20만 봉지가 공급될 예정이며, 약 2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도가 보증한 과일에만 부여하는 프리미엄 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는 '매일 매일'이라는 뜻처럼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 중 당도와 크기, 색택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상위 50%의 고품질 과일에만 데일리 브랜드 사용이 허가되며, 현재 도내 16개 시·군의 54개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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