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생 대상 범죄 예방·대응 강화
뉴시스
2025.09.11 17:04
수정 : 2025.09.11 17:04기사원문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대상 범죄 예방 및 대응 강화에 나섰다.
대구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유괴 시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구경찰청과 협력적인 대응 및 예방 방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지역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학생 안전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고 가정과 연계한 예방활동을 위해 학생 안전 수칙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도록 했다.
가정통신문에는 ▲낯선 사람이 말을 걸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 대처법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하기 ▲등·하굣길 친구와 함께 다니기 ▲안전한 경로 이용하기 등 학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 담겨 있다.
또 대구경찰청에 협조를 구하고 각급 학교 대상으로 교내외 취약 시간대 및 장소에 대한 순찰 강화 및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생 대상의 맞춤형 안전 교육을 확대 실시하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경찰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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