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세금 체납' 한국서 은퇴한 박유천, 日 활동 근황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9.12 05:00   수정 : 2025.09.12 0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논란으로 한국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동방신기 출신 가수 박유천이 근황을 공개했다.

일본 독립방송국 도쿄MX는 오는 20일 박유천을 다룬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팬콘서트의 열기와 함께 박유천이 수차례 고민하고 다시 일어선 과정을 다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유천의 일본 팬콘서트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팬들은 과거 동방신기 시절과 비교해 춤선은 괜찮으나 보컬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혐의를 부인하며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후 활동을 재개했다. 2023년 12월에는 총 4억900만원 규모의 세금 체납 사실도 드러났다.


현재 박유천은 일본에서 새 앨범 ‘메트로 러브’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처음으로 지금 정말로 나를 위해 달리고 있다. 그러니 날 믿어 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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