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첫 SNS 아이디 고민…딸 연두 "웃기고 싶어?"
뉴스1
2025.09.11 20:18
수정 : 2025.09.11 20: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문소리가 첫 SNS 아이디를 고민했다.
"네 생일 지나면 SNS 할 거야?"라는 엄마의 질문에 딸이 "나이 제한 풀리니까 할 것"이라고 신나게 답했다.
그러자 문소리가 "너 시작하면 엄마도 시작하려고"라고 밝혔다.
특히 SNS 활동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는 문소리가 아이디를 고민했다. 이내 "엄마 이름이 문소리니까, '도어 사운드' 어떠냐?"라면서 "엄마 초등학교 때 별명이 뭐였는지 알아? 삐그덕"이라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삐그덕'을) '피그 덕' 해서 돼지랑 오리를 넣으면 어떠냐? 엄마가 동물 좋아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딸이 "엄마 웃기고 싶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문소리가 "사람들이 엄마를 너무 심각하게 본단 말이야, 너무 진지하게. 그런데 엄마는 평소에 웃기잖아"라며 서운해해 웃음을 샀다.
이 말에 개그맨 박명수가 "언제요?"라면서 "집에서 웃기면 뭐 해? 여기서 웃겨야지!"라고 호통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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