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섭, 아내 없는 신혼집서 절친들과 '술판'…황보라 "제일 싫어" 분노

TV조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아내 영림이 없는 신혼집에서 절친 '하이볼 브라더스'와 축하 파티를 열며 술판을 벌인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울산 신랑' 심현섭이 울산의 한 방송에서 단독 MC를 맡게 된 경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 당시 심현섭은 연애 시절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했었던 '하이볼 사건'의 주인공들, ‘하이볼 브라더스'를 울산 신혼집에 초대했다.

VCR로 상황을 지켜보던 황보라는 "제일 싫은 게, 아내 허락 없이 친구들 끌고 와서 술판 벌이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조차 신혼집에서 하이볼 제조에 죽이 척척 맞는 하이볼 브라더스의 모습에 "영림 씨에게 미리 이야기를 하는 게 낫지 않겠냐"며 우려의 한 마디를 건넸다.

그러나 심현섭은 "옛날하고 양상이 다르다"며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그는 "영림이 들어오면 현관문 소리가 나고 들어올 거다"라며 영림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건배사를 외치자고 제안했다.

때마침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리고, 퇴근한 정영림의 실루엣이 공개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정영림과 마주한 하이볼 브라더스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