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동생 하나 있다"..이지혜, 못 알아보게 다른 얼굴에 '성형' 고백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2:56
수정 : 2025.09.12 12: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지혜가 과거 성형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지혜는 "이지혜의 수영복 기자회견이 '연예계 3대 기자회견'에 꼽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 수술 안했다. 몸은 자연이다"라며 자랑스럽게 밝혔다.
이어 성형 전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이상민과 탁재훈은 “이건 누구냐”며 놀라워 했다. 이지혜는 “죽은 동생이 하나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을 통해 코와 눈 등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성형 티가 많이 난다는 악플에 대해 "어릴 때 성형을 좀 했다"고 인정하며 "이제는 하지 않는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을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까"라고 말한 바 있다.
가슴성형수술 절개 방법의 차이
이지혜가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겨드랑이를 보여준 이유는 절개 부위 때문이다. 가슴수술 시 '겨드랑이 절개, 밑선절개, 유륜절개, 배꼽' 등 절개 부위를 선택하게 된다.
겨드랑이 절개의 가장 큰 장점은 흉터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흉터를 감출 수 있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모양을 잡는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슴과 겨드랑이 사이의 거리가 먼 경우에는 겨드랑이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쉽지 않다. 이런 경우 밑선 절개 방법이 더 나은 선택이 된다.
밑선절개 방법은 가슴 모양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가슴이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는 경우, 살짝 올려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겨드랑이에 비해 흉터가 겉으로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단점이다. 특히 마른 체형의 경우 흉터가 정면에서 쉽게 보일 수 있다. 다만 적절한 관리로 흉터를 완화할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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