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9월 의원출무일 개최…생활폐기물 등 26건 점검
뉴스1
2025.09.12 10:23
수정 : 2025.09.12 10:23기사원문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지난 1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9월 중 의원출무일’을 열고 제123회 임시회(9월25일~10월1일)를 앞두고 당면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12개 부서가 참여해 총 26건의 보고가 이뤄졌다.
자원순환과 소관 ‘당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김명회 의원은 “읍내동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시니어클럽 등과의 연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당진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김덕주·김명진 의원은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참여율 제고를 위해 시상 및 포상금 상향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농업정책과 소관 ‘당진시 농어업 발전기금 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조상연 의원은 “현행은 융자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교육·재해에 한해 보조를 허용하는데, 개정안은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까지 직접 보조가 가능해져 기금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이 보조로 전환되면 300억 원 조성 목표와 농어업인 지원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며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이밖에 기획예산담당관은 제12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후속 진행 상황을 보고했고, 자치행정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하는 등 각 부서 현안 보고가 이어졌다. 관련 안건들은 제123회 임시회 각 상임위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집행부 보고에 이어 ‘당진시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사전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시의회는 해당 안건들을 입법예고한 뒤 제123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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