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족형 15분도시"…북수원테크노밸리, 내년 5월 착공

뉴시스       2025.09.12 12:16   수정 : 2025.09.12 12:16기사원문
김동연 경기기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를 열고 있다. 2025.09.12.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일터, 삶터, 쉼터, 그리고 최적의 교통 여건과 통합돌봄서비스까지 갖춘 대한민국 최초의 단지가 2029년 북수원테크노밸리에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북수원테크노밸리' 부지인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를 열고 "AI(인공지능)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전철과 각종 도로가 관통하는 사통팔달 교통요지가 기본에 깔리고 그 위에 삶터·일터·쉼터가 들어온다"며 "15분 이내 거리에 일과 주거, 여가의 복합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통합돌봄시스템도 도입한다. 최적지로 이곳을 선정했다"며 "교통 요지 위에 일터, 삶터, 쉼터, 거기에 통합돌봄센터가 들어가서 장안구,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 적인 최초 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진다)버스를 타고 가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진행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에는 김 지사,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 경기도의회 남경순·박옥분 의원, 이일희 수원시 장안구청장, 지역주민, 기업인, 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는 김 지사의 지난해 3월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구상을 발표 이후 혁신적인 에너지가 이어지는 '이노-링크 시티(INNO-LINK CITY)'를 컨셉의 마스터플랜 완성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주거·여가+α기능이 융합돼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적 탄소중립도시를 지향하는 '컴팩트 도시' ▲일터·삶터·쉼터 연결하는 도심 활력 네트워크계획 '융복합 클러스터 연결' ▲돌봄의료원스톱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삶을 포용하는 '통합 생활 플랫폼' 등 세가지 전략을 세웠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역세권 복합 클러스터와 업무·주거 강화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이 클러스터는 '트랜짓 링크(통합환승센터 연결)' '휴먼링크(저층부 보행 거리)' '네이처링크(자연과 외부공간 연결 둘레길) 등 3가지 링크를 통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랜드마크 건축물' '복합환승센터' '센트럴파크' 등을 마련하는 특화전략을 수립했다. 또 지속가능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율 30%, 건축물 에너지 자립률 40%를 목표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 발표를 맡은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직무대행은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직·주·락(일자리·주거·문화) 기회타운, 혁신 에너지를 연결하는 이노-링크 시티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 14만1000㎡ 규모로 들어서는 북수원테크노밸리는 'AI 지식산업벨트'의 중심 거점이다. 6000명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주거공간은 기숙사 500호·분양주택 18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5월 착공해 2029년 인동선 개통과 함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 규모는 2조8000억원이다.


도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해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내달 말까지 '이동식 소통룸' 달달버스를 타고 시·군을 돌며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을 만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 이후에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첨단산업 미래 리더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반도체융합공학과 학생들을 만나 학생들의 진로·일자리 고민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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