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에너지 사업 확장 호재 지속, 7.36% 급등…7개월래 최고

뉴스1       2025.09.13 06:59   수정 : 2025.09.13 06:59기사원문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에너지 사업 확장 호재가 지속되며 7% 이상 급등,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7.36% 급등한 395.9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1조2770억달러로 불었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같은 호재로 6.04% 급등했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일 새로운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메가블록에는 차세대 메가팩이 포함돼 있으며, 테슬라는 건설 비용이 23% 낮고 설치 속도가 40% 더 빠르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도 자신의 X를 통해 “메가블록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사 윌리엄 블레어의 분석가 제드 도르샤이머는 "메가블록이 그리드 스토리지 고객을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테슬라에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이같은 호재가 지속되며 테슬라는 이틀 연속 급등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 들어 1.96% 하락에 그치는 등 하락 폭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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