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콘서트서 불꽃 사고…"관객 2명 부상, 치료 적극 지원"
뉴스1
2025.09.14 13:53
수정 : 2025.09.14 13:5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세븐틴의 공연 중 폭죽이 객석 방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14일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3일 진행된 '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 인천'(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 공연 마지막 구간에서 사용된 특수효과 불꽃 중 일부가 예상치 못하게 관객석 방향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이로 인해 현장에서 피해가 확인된 2명의 관객분들은 공연장 내 임시진료소에서 즉시 처치를 받으신 후 귀가하셨다"라며 "당사는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후 치료 절차들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피해 여부 및 구체적인 상황 파악을 위해 당일 공연 관객분들께는 별도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14일 예정된 공연에서는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가 된 제품은 제외하고 보다 면밀히 안전 점검 후 특수 효과 연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3일과 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천 공연을 연다. 이후 27~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치며, 10월부터는 북미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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