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지예은·송지효 등 '사자보이즈' 변신했지만…현실은 '사짜보이즈'
뉴스1
2025.09.15 05:30
수정 : 2025.09.15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사자보이즈'가 아닌 '사짜보이즈'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10문 10답' 게임에서 나온 답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어떻게 꾸며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최다니엘이 뽑은 답은 바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K팝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였다.
'사자보이즈'로 변신하기 위해 멤버들은 곧장 천안 번화가로 향했다. 시내에는 옷 가게가 많았고, 화려한 아이돌 스타일 의상과 소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멤버들은 안도했다.
시민들은 '런닝맨' 멤버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새신랑 김종국의 결혼도 축하했다. 곳곳에서 "경사 났네, 경사 났어"라는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패션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들어간 '천안 패션 1번지'에서 옷을 고르기 전, 유재석은 "연령 고지 의상 절대 금지"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역할 분담을 위해 가위바위보와 뽑기 게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다섯 명은 화려한 '사자보이즈' 모델로, 세 명은 패션 코디로 나서기로 했다.
뽑기에서 'X'가 적힌 종이를 뽑으면 분장을 면제받을 수 있었는데 지예은, 송지효, 지석진, 하하, 유재석이 '사자보이즈'로 나서게 됐다.
의상을 갖춘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알록달록한 아이돌 그룹으로 완성됐다. 하지만 완성된 모습은 화려한 '사자보이즈'라기보다 어딘가 어설픈 '사짜보이즈에' 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서로의 변신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촬영장도 폭소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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