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퓨리오사AI와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로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5.09.15 09:48   수정 : 2025.09.15 09:48기사원문



와이즈넛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함께 ‘와이즈 아이랙(WISE iRAG) 어플라이언스’와 ‘서치포뮬러원(Search Formula-1) V7 벡터 에디션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이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군은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검색, 검색증강생성(RAG) 적용 특화형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으로,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환경의 고비용·고전력 문제를 극복하고 손쉬운 하드웨어 설치만으로 인공지능 검색, RAG 기반 에이전트 구축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은 △설치와 동시에 인공지능 검색, RAG 개발을 위한 환경 기본 제공 △내부망에서 손쉬운 검색/챗봇 에이전트 구현 △보안·성능 중심의 Edge 환경 최적화 설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와이즈넛은 지난 6월 퓨리오사AI와 ‘AI 서비스 성능 고도화 및 국산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어플라이언스 공개는 그 첫 번째 협력 성과로, 오는 17일 개최되는 ‘와이즈 엣지(WISE Edge)’ 행사에서 국내 최초 GS인증을 받은 와이즈 아이랙(WISE iRAG)과 서치포뮬러원 V7 벡터 에디션의 어플라이언스 출시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이번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은 기존 GPU 환경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던 기관·기업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NPU 기반의 손쉽고 안정적인 AI 에이전트 구축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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