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아파트서 '보조배터리 열폭주' 추정 불…주민 23명 대피
파이낸셜뉴스
2025.09.15 09:56
수정 : 2025.09.15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5일 새벽 경기 안산시 한 아파트에서 배터리 열폭주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27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선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1층 세대 주민을 포함한 23명이 한동안 긴급 대피하는 불편을 겪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보조배터리가 열폭주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