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시드니 뱅스타운에 '호주 2호점' 오픈
뉴스1
2025.09.15 09:56
수정 : 2025.09.15 09:56기사원문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삼진어묵이 작년 오픈한 '호주 1호점'이 현지 한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시드니 뱅스타운 지역에 '2호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진어묵에 따르면 호주 2호점은 뱅스타운의 대규모 아시안 슈퍼마켓 'KMALL09'에 입점했다. 높은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이곳은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주민과 가족 방문객이 많아 현지 한인은 물론 다국적 소비자들에게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기에 최적의 장소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2호점엔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고로케'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어떡어떡바', 현장에서 바로 조리한 '물어묵'을 선보인다. 삼진어묵은 "해외에서도 삼진어묵 본연의 맛과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신 버전의 '스마트 쇼케이스'와 '스팀 쇼케이스' 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호주는 다문화 국가이자 K-푸드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들에게 ‘K-어묵’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매장 오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전통 어묵의 맛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2024 대한민국 100년 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 수산가공식품 부문 5년 연속 1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어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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