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하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2:00
수정 : 2025.09.15 12:00기사원문
KISA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민간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잇따른 사이버 공격과 사회적 이슈로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2025년 상반기 훈련에는 688개 기업, 임직원 25만 5000여명이 참여해 2024년 평균 대비 참여기업은 37.9%, 참여 인원은 21% 이상 증가했다.
KISA는 모의훈련에 참여한 기업에게 훈련 종료 후 침해사고 대응체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 분야별 대응 가이드, 최근 침해사고 동향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은 정보보호 공시제도의 정보보호 활동 현황에 훈련 참여 사실을 기재할 수 있다.
하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받으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최근 기업 규모나 업종을 불문하고 침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모의훈련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종별 특화된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등 실무 중심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많은 기업이 침해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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