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公 '디지털 안전 사생대회' 시상식... 40명 입상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0:57   수정 : 2025.09.15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서 '2025 인천공항 디지털 안전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배상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경영실장을 비롯해 사생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와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앞서 공사는 '우리 모두 실천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공항'을 주제로, 인천 소재 초·중학생과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사생대회를 홍보 및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기'에 발맞춰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지털 드로잉'과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창작 그림 두 부문으로 공모 대상을 확대했다.

공사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약 210점의 작품 중 각 분야별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40점의 우수작품을 발표했다.

저학년 대상은 중산초등학교 3학년 정하은 학생이, 고학년 대상은 미송초등학교 5학년 조서윤 학생이 수상했다. 중학교 대상은 중산중학교 1학년 우찬희 학생, 성인 부문은 유현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교통관리팀 직원이 수상했다. 대상 및 우수상을 포함해 총 40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9월 24일까지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중앙에서 전시돼 공항을 방문하는 여객들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수상작을 활용해 제작한 미디어 영상을 인천공항 내 전광판에 표출하여 여객과 상주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안전은 인천공항의 최우선 가치이며,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공항 직원들과 국민들이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모든 여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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