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해외 시장 잡는다" 휴젤, 장두현 대표 영입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4:02
수정 : 2025.09.15 13:44기사원문
각자 대표 체제에서 단독 체제로 전환
[파이낸셜뉴스] 휴젤이 이사회를 열고 장두현 대표 집행임원(CEO)을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젤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성장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에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AT&T와 CJ그룹을 거쳐 지난 2014년 보령홀딩스 전략기획실장으로 입사했다. 보령제약 운영총괄 부사장 역임 후 지난 2021년 8월 사장으로 취임해 '최연소 CEO'로 올해 2월까지 근무했다.
휴젤은 장 대표의 풍부한 제약 산업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리더십 유지와 글로벌 외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장 대표는 보령 근무 당시 해외 사업 확대와 실적 상승에 기여해 연 매출 1조 클럽을 달성시켰다.
휴젤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 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책임 경영 일환의 결정"이라며 "장 대표 영입은 자사 미래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두현 대표는 "휴젤을 지속 가능한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주주 가치 제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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