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과 함께한 강원 힐링"...효성, 임직원 가족 1대1 동행 캠프

푸르메재단과 2박 3일 동행

[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지난 12~14일까지 푸르메재단과 함께 강원도 일대에서 '장애 아동 가족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효성 임직원 가족 9팀과 장애 아동 가족 9팀이 1대1로 짝을 이뤄 2박 3일간 동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강릉 남항진 해변에서 바다를 감상하고 △워터파크 물놀이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착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비장애 형제의 심리치료비 및 교육비 △가족 여행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치료와 간병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족에게 쉼의 시간을 제공하고, 임직원 가족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효성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장애 예술가 후원과 매년 2편의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mail]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