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개발공사, 평창올림픽사업소서 합동 소방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6:15   수정 : 2025.09.15 16:14기사원문
대관령119 안전센터와 협력
위기대응 능력·공조체계 강화



【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강원개발공사는 15일 평창올림픽사업소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관령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올림픽 유산 시설인 스키점프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관계자 역할분담 △비상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법 △소방대의 현장 진입·진화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임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소방 당국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헌 사장직무대행은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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