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경주 APEC 정상회의 기념 작품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9.16 08:51
수정 : 2025.09.15 1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내달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앞두고 '2025 APEC, 평화의 약속' 기념 작품을 15일 경기도 김포 한국갤러리에서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APEC 21개 회원국 국기를 원형으로 배열해 국제 협력과 평화, 평등의 가치를 담았다. 바탕의 푸른색은 아시아·태평양의 광활한 바다와 하늘을 표현했으며, 인류의 희망과 공동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문자서예, 회화, 현대미술, 디지털 그래픽 아트 기법을 융합해 가로 1m80cm, 세로 1m70cm 크기로 제작했다.
한 작가는 "경주는 천년 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로서 세계인과 화합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분단의 현실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전 세계가 함께 평화와 상생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의 작품은 최초로 UN 22개 회원국 대표부와 북한 등 주요 국가에서 소장·전시 중이다. 아울러 지난 서울G20 정상회의 개최 기념 국회특별전과 서울G20 국회의장회의 등 국제행사의 초대작가로 선정돼 큰 활약을 한 바 있다. 제567돌 한글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공모에 최우수 작가로 선정돼 K-PEACE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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