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선에 PC 10대 연결… SKB 소상공인 맞춤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8:03   수정 : 2025.09.15 18:18기사원문
'쉐어 인터넷' 출시 무료 수리도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1회선으로 데스크톱, 노트북 등을 동시에 최대 10대까지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 '쉐어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쉐어 인터넷 고객은 추가 요금 없이 금융 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든든 쉐어 인터넷'을 선택할 수 있다. 든든 쉐어 인터넷은 서비스 이용 중 고객이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계좌 부당 인출이나 카드 부당 사용 등의 금전 피해를 입으면 연 1회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매장 내 포스기, 카드 결제 단말, PC, TV 고장으로 인한 수리 시 약정 내 1회 최대 50만원까지 수리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요금은 쉐어 기가라이트 기준 월 3만 6300원이다. 인터넷TV(IPTV) 결합 시 월 3만 800원, 요즘가족결합 시 월 2만 5300원 등 결합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기가 와이파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와이파이 증폭기인 윙즈도 월 165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해온 '힘내쎄오(힘내CEO) 1년 약정 할인' 프로모션을 정식으로 출시하며 소상공인 특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힘내CEO 1년 약정 할인은 장기 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고속인터넷을 1년 약정으로 신규 가입해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뎀 임대료 월 2200원도 면제해준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