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5.09.16 09:43
수정 : 2025.09.16 11:07기사원문
66만㎡ 부지에서 연간 8만MWh 전기 생산
20년간 주민 공유 수익금 110억원 추정
충청남도 태안군에 조성된 이 발전소는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농지를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의 염해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갖춰 연간 약 8만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약 2만3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 (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번사업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설계·조달·시공(EPC) 주관사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염해 농지를 활용한 사례로, 단순히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종합 건설사로서 EPC 역량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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