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건 시 총괄디자이너, 세계디자인기구 이사 재선임
파이낸셜뉴스
2025.09.16 09:50
수정 : 2025.09.16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동서대학교 석좌교수)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34회 세계디자인기구' 총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디자인기구(WDO)는 1975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국제기구다. 현재 35개국 2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총감독을 맡으며 세계디자인기구와 첫 인연을 맺은 후 회원기관 및 국제 디자인계 인사들과 활발히 교류해 왔다.
이번 재선임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이사직을 수행하며, 연임으로 총 4년간 활동하게 돼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나건 시 총괄디자이너는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에 세계디자인기구 이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며 “부산이 '모두를 포용하는 국제 디자인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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