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경, 새 프로필 공개…'신의 구슬'→'철들무렵' 대세 행보

하윤경/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하윤경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16일 하윤경의 새로운 이미지를 담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하윤경의 신비로운 눈빛과 청초한 분위기를 매혹적으로 담았다.

하윤경은 단아하면서도 강인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복합적인 무드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진한 감성을 전했다.

하윤경은 올 한해 공백기 없이 차기작들의 촬영을 이어가며 대체 불가 대세 배우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JTBC 새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 tvN 새 드라마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 (연출 박선호 극본 문현경)에 주연으로 합류하며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으며, 오는 17일에는 영화 '철들 무렵'으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최근 하윤경이 출연 소식을 전한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는 오는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작품이다. 그는 극 중 한민증권 비서실 사장 전담 비서이자 기숙사 301호의 왕언니 복희 역으로 분한다. 복희는 무채색 여의도 한복판에서 화려한 의상을 당당히 입고 활보하는 인물. 하윤경은 자신만의 필승법으로 비서실에서 살아남은 귀여운 츤데레 캐릭터 복희 역을 풀어내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하윤경은 '신의 구슬'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신의 구슬'을 통해 데뷔 후 처음 사극에 도전하는 하윤경은 강화도 저잣거리의 청루 주모이자 호송대의 길잡이 걸승으로 변신을 예고한다. 아울러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철들 무렵'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하윤경은 드라마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체 불가의 특색 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에서 검사 민서진 역을 맡아 장르물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딸에 대하여' '경아에게' '철들 무렵' 등 독립영화 등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동시에 '신의 구슬'로 사극, '미스언더커버보스'로 오피스 코미디물까지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