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세븐틴 호시, 1억 기부…잠비아 공립학교 건축 사업비
뉴스1
2025.09.16 13:50
수정 : 2025.09.16 13:50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군 입대하는 그룹 세븐틴 호시(29·본명 권순영)가 선행을 펼쳤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이하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호시가 최근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은 잠비아 은돌라 만산사 공립학교 교실 신축과 리모델링에 사용된다.
그는 지난해에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건네 라오스 루아프라방고아학교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호시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응원을 주고 싶다"라며 "새롭게 지어질 교실에서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호시는 데뷔 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1억 원을 기부해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회복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
그가 속한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호시는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더불어 이날 오후 6시 솔로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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