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인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논란…"규정 몰랐다, 깊이 사과"
뉴스1
2025.09.16 13:55
수정 : 2025.09.16 13: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소속된 1인 기획사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건과 관련, 성시경 측이 입장을 밝혔다.
16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당사는 2011년 2월 당시 법령에 의거해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되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가 신설, 시행됐다"라며 "당사는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하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에스케이재원 측은 "현재 당사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보다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성시경의 1인 기획사인 에스케이재원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활동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할 수 있다.
앞서 옥주현이 설립한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옥주현 측도 "2022년 4월경 1인 기획사 설립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행정절차에 대한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하여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실수를 인지한 후 곧바로 보완 절차를 밟아 2025년 9월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신청을 마쳤고 현재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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