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고용노동부 ‘AI 고용서비스 오픈토크’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5:03   수정 : 2025.09.16 15:10기사원문
윤현준 대표 “민간·공공 데이터 협력해야 고용시장 성과 커져”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인공지능(AI)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 민간 채용 업계를 대표해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렸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고용서비스 마스터플랜과 AI 기반 일자리 매칭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윤현준 대표는 잡코리아의 AI·데이터 기반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고도화 현황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잡코리아는 2700만 구직자와 240만 구인기업의 채용 문제를 IT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며 “특히 HR 특화 생성형 AI를 자체 개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 서비스 전면에 적용, 채용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채용 플랫폼과 정부 고용서비스는 경쟁이 아니라 상호보완 관계”라며 “데이터 부문에서 협력이 이뤄진다면 더 큰 고용시장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잡코리아는 2023년 업계 최초로 AI 추천·검색을 도입했다. 자체 개발 생성형 AI ‘룹(LOOP Ai)’을 서비스에 적용해 개인정보 보안과 매칭 정밀도도 강화했다. 최근에는 정규직(잡코리아)과 비정규직(알바몬)을 아우르는 AI 에이전트로 발전해 구직자의 커리어 코치 역할과 채용 담당자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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