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번개장터와 손잡고 ‘번개머니’ 시스템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6:25   수정 : 2025.09.16 16: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와 손잡고 새로운 선불전자지급수단 '번개머니'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안전한 리커머스 환경 구축에 NHN KCP의 전문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는 17일부터 거래가 성사된 후 현금 대신 번개머니 정산을 받는 이용자들은 판매 금액의 2.5%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번개장터 내 모든 거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번개장터는 이번 번개머니 출시를 기념해 '100원 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원으로 샤넬, 다이슨, 아이폰 등 매일 바뀌는 인기 상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가입자에게는 이벤트 참여를 위한 번개머니 100원이 즉시 지급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번개머니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이용자 자금의 안전성 확보다.
번개머니는 전자금융거래법를 따라 충전금 전액을 외부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해 안전하게 보관된다. 이는 기업 도산 상황에서도 이용자 자산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NHN KCP는 이번 번개장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가맹점에 특화된 선불지급수단 제공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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