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대장홍대선 연장 추진에 총력전"

뉴시스       2025.09.16 15:58   수정 : 2025.09.16 15:58기사원문

[인천=뉴시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의 계양·청라 철도 연장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6일 계양구에 따르면 윤 구청장은 최근 임영수 인천시민연합 상임대표와 만나 대장홍대선 연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그는 '서운~작전~효성~청라'를 잇는 대장홍대선 연장 노선이 신설되면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구청장은 또 대장홍대선 계양·청라 연장이 계양구를 넘어 인천시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서부권 주요 거점인 계양과 청라가 서울과 직결되면 출퇴근 시간 단축, 생활권 확대,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인천 전역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계양구는 서울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서를 잇는 철도 교통망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BRT(청라~화곡) 노선만으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 대장홍대선을 계양·청라까지 연장하는 노선(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계양구도 행정적 지원과 지역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윤 구청장은 "대장홍대선 계양·청라 연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시 방침에 보조를 맞춰 모든 행정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장홍대선 계양·청라 연장과 함께 GTX-D 노선 반영에도 최선을 다해 부족한 철도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더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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