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전직원에 서한 "어디서나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6:13   수정 : 2025.09.16 16:13기사원문
"미 제조업 의지 확고"



[파이낸셜뉴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CEO)은 최근 미국 이민당국의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HL-GA)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와 관련해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관련 모든 부서가 어디서나 안전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구금된 분들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무뇨스 사장은 미국에서의 제조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무뇨스 사장은 "15년 넘게 (미국) 조지아주에서 사업을 해왔고 미국 제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변함 없다"며 "한국의 전문성, 혁신, 기술력과 노하우는 전 세계 현대차 운영에 있어 귀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4일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해 불법 고용 혐의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긴급 체포 및 구금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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