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캠코, AI 활용 자산관리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7:02   수정 : 2025.09.16 17:03기사원문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공공서비스 혁신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AI 활용 등 효율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유재산과 자산을 관리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보유 중인 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AI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상호 교류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디지털 활용을 통한 국유재산 및 자산관리 개선 협력 △지도·사진 등 토지 관련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 △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업무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K-water는 523㎢ 규모의 국유재산을 대상으로 AI 변화탐지 기술을 도입해 무단 점유나 불법 사용을 자동 식별하고 모바일 알림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류형주 K-water 부사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공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행정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공공기관 간 AI 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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