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구형 근무복 600벌 기부.. "ESG 실천·탄소 저감"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7:20   수정 : 2025.09.16 17:20기사원문
국내외 취약계층에 전달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 저감과 나눔 실천을 위해 교체된 구형 근무복 600벌을 국내외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증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공단은 기부 물품이 취약계층의 작업복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직접 검수와 세탁·포장을 거쳐 대전 동구 벧엘의집 쪽방거주민복지센터와 글로벌본부 몽골지사를 통해 굿네이버스 몽골사업장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약 6t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해외사업 파트너 국가인 몽골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철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나눔과 자원의 선순환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사회 곳곳에 전달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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