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교육부 연구지원사업 41명 선정 쾌거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8:14
수정 : 2025.09.16 18:14기사원문
총 6억 3000만원 지원 받아
서울시립대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박사후연구원과 대학원생 41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공분야 39명, 인문사회분야 2명이 각각 선정돼 총 6억3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 6월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사업 16명 선정에 이은 연이은 성과다.
16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 연구 경쟁력 제고와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대표적인 정부 지원사업이다. 연구 다양성 확대와 혁신적 성과 창출 기반 마련이 주요 목표다.
분야별로는 이공계에서 박사후연구원 대상 성장형 연구지원사업에 수학과 김선화 연구교수 1명, 박사후 국내연수사업에 교통공학과 박현수씨와 건축학부 신운경씨 등 2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서는 이공분야 24명이 대거 뽑혔다. 건축공학과 김내경씨를 비롯해 교통공학과 김동민·남혁주·이수연씨, 기계정보공학과 박종영·최강현씨, 물리학과 김윤우씨 등이 포함됐다.
생명과학과에서는 김도윤·김도현·김은지·안유정씨 등 4명이, 스마트시티학과 김영웅씨, 인공지능학과 강주헌·홍수지씨,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신태호·조영석·최준원·홍준성씨 등도 연구 기회를 얻었다. 조경학과 최희진씨, 지능형반도체학과 김민석·이승준씨, 컴퓨터과학과 손지수씨, 화학공학과 장민주씨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도시공학과 김지민씨와 스포츠과학과 이수민씨 등 석사과정생 2명이 연구장려금을 받게 된다.
지원 규모를 보면 박사후연구원 성장형 사업이 3억원으로 가장 크고, 박사후 국내연수사업은 1억8000만원이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은 2500만~5000만원, 석사과정생은 1200만원씩 각각 지원받는다.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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