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차관,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 참석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0:30   수정 : 2025.09.17 10:30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17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류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우표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우표의 가치를 계승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또한 우정사업이 AI·디지털 기반으로 공공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차관은 “우표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중요한 기록이자 유산”이라며 “이번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우표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AI·디지털을 발판으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11년 만에 개최되는 세계우표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우표를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국가 간 우취교류 확대와 국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출품된 우수한 우표 작품(20여만장)이 전시된다. 희귀우표전시관에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값비싼 우표로 평가받는‘1센트 마젠타’ 우표가 국내 최초로 특별 전시되며, 우리나라 최초 발행 우표인 ‘문위우표’ 등 다수의 희귀우표도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우표를 추천하는 ‘AI 프로그램’, 로봇 드로잉을 통한 ‘초상화 우표 체험’등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곳곳에 배치해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시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