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개인카드 꺼냈다…20인분 장보기 '억울'
뉴스1
2025.09.17 05:30
수정 : 2025.09.17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경환이 개인 신용카드를 꺼냈다.
궤도가 "내일 20인분 어르신들께 대접할 건데, 개인 카드 쓰자"라며 "공정하게 게임 통해서 지는 사람 카드를 가져가겠다"라고 밝혔다.
섬에 도착한 지 5시간밖에 안 된 허경환이 "난 여기 어르신들과 큰 추억이 없는데, 얼굴 뵌 적이 없다"라면서 억울해했다. 옆에 있던 임영웅이 배꼽을 잡았다.
이들이 할리갈리라는 카드 게임을 통해 재료비 결제할 사람을 정하기로 했다.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게임이 진행됐고, 긴장감 속에 개인 카드를 낼 주인공이 가려졌다.
궤도에 이어 계속 한 박자씩 늦던 허경환이 "아, 너무하네! 가진 사람이 너무하네!"라고 소리쳤다. 또 "옛날부터 시골에서 화투 하지 말라고 했어, 서울에서 왔는데"라고 연신 억울함을 내비쳤다.
결국 허경환의 패배였다. 그가 임영웅, 궤도에게 진 건 인정하지만, 임태훈한테도 밀린 것을 억울해하자, 일대일 제안이 들어왔다. 그러나 일대일 대결 결과도 같았다. 허경환이 "미치겠다"라며 머리를 쥐어뜯어 폭소를 안겼다. 허경환이 씁쓸하게 개인 카드를 꺼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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