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추석 맞아 수출입통관 특별지원 대책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0:04   수정 : 2025.09.17 1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절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을 위해 특별 통관지원팀을 가동,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통관 체제를 유지한다.

수출 화물의 선적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선적 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또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검역 검사 불합격 우려가 높은 수입식품류는 검사율을 상향해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중소 수출입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세 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신청 당일 환급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근무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은행 업무 마감 후 신청된 건은 다음 날 오전 중 신속히 환급되도록 지원한다.

부산세관 관세 환급팀은 “신속한 환급을 희망할 경우 늦어도 연휴가 시작되기 전일인 10월 2일 오후 4시 이전까지 환급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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