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2025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4:27
수정 : 2025.09.17 14:27기사원문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그룹사의 전략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2025~2026년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할 정책 및 법제 변화와 이에 따른 M&A와 지배구조 의사결정 포인트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였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자본시장의 빠른 변화와 새로운 정책, 규제 환경을 단순 제도 변화로 보지 말고 미래의 기회를 찾는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최근의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고객사와 함께 기회를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위춘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상법 개정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위 변호사는 최근 및 예정된 상법 개정 논의가 이사회 운영, 주주총회, 내부통제와 공시, 그리고 지배구조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오찬과 함께 마련된 ‘Guest Speaking’ 세션에서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석해 건강 관리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전략임원은 “정책, 법제,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 덕분에 당장 이사회 보고와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상법 이슈와 거래 구조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일수록 M&A에 대한 전략적 판단과 지배구조의 내구성,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기업가치를 좌우한다”며 “KB증권은 고객사의 전략적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법제, 거래 실행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 M&A본부는 인수합병 자문, 인수금융, 지배구조 개편, 공개매수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M&A 및 지배구조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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