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이지스운용과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6:32   수정 : 2025.09.17 16:32기사원문
기업 고객 맞춤형 오피스 추천·디지털 플랫폼 개발 협력



[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은 이지스자산운용과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채용 플랫폼과 상업용 부동산 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업무 공간을 연결하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람인은 'AI LAB'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유한 140만여 기업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차 수요를 도출하고,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가 보유한 임차권 공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업 확장이나 인력 변화 등 상황에 맞춰 적합한 오피스를 디지털 플랫폼에서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디지털 임차-임대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람인은 ‘사람인 채용센터’, 인공지능(AI) 기반 매칭 솔루션 ‘인재풀’,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등 다양한 채용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과 경기 주요 권역에서 오피스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신규 오피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채용 외에도 기업 필수 니즈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확장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을 락인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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