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국 경기·관람장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6:22   수정 : 2025.09.17 16:21기사원문
은성수 인구사회실장, 수원 KT위즈파크 찾아
"누구나 안전 편리하게 관람 환경 조성에 최선"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복지부는 이달 말부터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 주요 스포츠 경기장, 관람장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이 현장을 방문해 KT위즈파크 경기장 내 장애인 관람석의 임의 변경이 없는지, 편의시설 등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복지부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 보장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시정할 사항에 대해 개선을 지시했다.
은 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포츠 경기 및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에는 공공시설 및 공중이용시설 등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편의시설 종류를 정하고 있다. KT위즈파크와 같은 경기 관람장은 시행령과 규칙에 따라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승강기, 화장실, 관람석, 훨체어석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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