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8:52
수정 : 2025.09.17 18:52기사원문
경찰, 추가 공범 추적 중
경찰이 'KT 무단 소액결제' 용의자로 지목된 중국 교포 남성 2명을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A씨(48)를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 또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또 다른 중국 교포 B씨(44)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승합차에 싣고 다니면서 수도권 특정지역 KT 이용자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소액 결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해당 소액 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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