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스페인 재보증기관과 역량 강화 '맞손'
뉴스1
2025.09.18 08:14
수정 : 2025.09.18 08: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이달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재보증기관 CERS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ERSA(Compania Espanola de Reafianzamiento, S.A.)는 스페인의 재보증기관으로 상호보증조합(SGR)이 제공하는 보증에 대해 재보증을 제공한다.
협약은 양국 보증기관 간 재보증 제도 발전과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체결됐다.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 금융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보증 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보증 리스크 관리 노하우 공유 및 공동 연구 △위기 상황 대응 체계 강화 △보증제도 선진화에 필요한 정책 교류 △실무협의회(Working-level Council) 개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실무협의회는 양 기관의 직원을 교류하면서, 실무 차원에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신보중앙회는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질적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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