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넥스트-LNG선 먹거리 확보전략' 연말까지 마련
파이낸셜뉴스
2025.09.18 11:55
수정 : 2025.09.18 11: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친환경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암모니아, 수소, 전기추진, 자율운항 선박 등 'Next-LNG선 먹거리 확보 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또 조선업 전반에 AI를 융합해 무인 블록 이송, 로봇 자율용접,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으로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AI 첨단 조선소'도 업계와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차관은 "조선사뿐 아니라 부품·기자재사가 함께 크는 조선업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극지쇄빙선 기자재, 한국형 화물창, 자율운항 항해통신 장비 등 핵심 기자재 자립방안과 함께 해외 수출을 위해 실증 걱정 없는 육해상 실증환경 제공 등을 포함하는 'K-조선 공급망 생태계 강화 방안' 도 곧 발표할 것" 이라고 밝혔다.
문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과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워온 K-조선이 최근 7년만에 역대 최고치인 250억 달러 수출을 기록하고, 전 세계 LNG선의 3/4을 건조하는 등 우리 제조업의 대표주자로 다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화오션 김창용 전무, HD현대삼호 이일호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HD현대중공업 한주석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6명이 정부표창을 받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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