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자 개선위한 범정부 TF 발족..한경협·중기중앙회도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09.18 16:48   수정 : 2025.09.18 16: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주재 한국인 직원 317명 구금으로 촉발된 미국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 정부 태스크포스(TF)가 발족했다.

18일 외교부는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TF를 공식 발족하고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한다.

대미 협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우리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측이 미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범정부 TF는 향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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