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 중심 '3+3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본격화

연합뉴스       2025.09.18 17:40   수정 : 2025.09.18 17:40기사원문
제1회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콘퍼런스 원주서 개최

춘천·원주·강릉 중심 '3+3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본격화

제1회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콘퍼런스 원주서 개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거점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제1회 강원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전략 콘퍼런스'가 18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 콘퍼런스 (출처=연합뉴스)


춘천·원주·강릉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3+3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본격화를 알리는 첫 공식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했다.

도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거점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 전문가와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한다.

3+3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바이오의약품·항체·AI(춘천·홍천), 디지털헬스 의료기기(원주), 천연물바이오(강릉) 등이다.

원주시는 이날 개막하는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와 연계해 진행됨에 따라 대한민국 디지털헬스 산업의 집적지이자 의료기기·바이오헬스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개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경민현 강원도민일보사장,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디지털 헬스산업 관련 기관·기업 관계잔 100여명이 참석했다.


2부 콘퍼런스에서는 김진형 KAIST 명예교수가 '글로벌·국내 디지털헬스 산업 현황'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또 기재홍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구산학협력단장이 강원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데 이어 한기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기획1팀장이 강원 디지털헬스산업 현황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춘천·홍천은 레드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원주는 디지털헬스, 강릉은 천연물바이오를 기반으로 3년 전부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준비해 왔다"며 "이들을 융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