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암수술 후 보험 든 아내에게 "너 죽어도 여한 없어"
뉴시스
2025.09.19 07:51
수정 : 2025.09.19 08:22기사원문
18일 방송된 JTBC 부부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에선 15기 장명철, 장선희 부부의 가사 조사가 그려졌다. 남편은 중국 국적의 동포, 아내는 탈북 여성이다.
아내는 특히 암 걸린 자신을 상대로 한 남편의 막말을 문제 삼았다.
아내는 "부부 동반으로 놀러 갔는데 술 먹고 '우리 아내 죽어도 여한 없다. 아내 죽으면 보험금 찾아서 놀면서 애 키우면 된다'고 하더라"고 상처를 토로했다.
남편의 같은 실수는 같은 추석 때 가족 모임에서도 반복됐다.
아내는 "이 인간은 그러다가 나를 죽이고도 남겠다 생각했다. 결국 보험을 해약했다"고 토로했다.
MC 서장훈이 해당 발언을 추궁하자 남편은 "사망 보험은 딱 죽어야 나오는 돈이니까. 그래서 농담 삼아 그렇게 말했다"고 우물쭈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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