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민간기업 최초 직장 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09.19 08:50
수정 : 2025.09.19 08: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직장 내 임산부 근로자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임산부 배려·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매년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남양유업이 민간기업 중 최초로 참여했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뇌전증 환아들을 위한 케토니아 생산, 가족돌봄청년 후원 및 직무 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내 임산부 근로자 지원까지 CSR 영역을 확장했다.
행사에서는 임산부의 신체적 고충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임직원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다.
남양유업은 임직원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태아 검진 휴가, 출산장려금 및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휴가 참여율은 전체의 31%다. 남성 직원의 사용률은 23%에 달한다.
허태관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는 건강한 동행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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