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李 특별 재판기구, 반대파 제압용 정치재판…출구 없는 독재 고속도로"
뉴시스
2025.09.19 09:07
수정 : 2025.09.19 09:07기사원문
"계엄 수습자로 당선되고도 계엄 이후 비상상황에 안주" "李 본인 재판 수년 지연, 尹 재판 길다며 '비상' 외쳐"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면서 "대외적으로는 민주주의의 빠른 회복을 자랑하면서도, 대내적으로는 100일이 넘도록 '비상'을 지 않고 있다.
이 모순은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했다.
또한 "임은정 검사를 동부지검장에 임명한 것은 '의인'이 검찰에도 있다고 인정한 것인데, 왜 그 조직을 통째로 배제하고 특별기구를 만드는 것인가"라고 되물으며 "결국 지지층 결집을 위한 비상을 계속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묻겠다. 이재명에게는 무죄를, 윤석열 일당에게는 유죄를 내릴 판사들로만 구성된 맞춤형 재판부를 원하는 것인가. 특별 재판기구는 정치적 편향으로 유무죄를 가리는 정치재판부"라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적폐청산'으로 비상이 일상화된 시절을 경험했다. 그 결과는 더 깊은 분열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총선 패배 후에도 거부권에 중독돼 계엄이라는 독배를 들이켰다"며 "이 대통령은 달랐으면 한다. '비상'의 편리함이 전두엽에 스며들지 않기를, '비상'이 일상이 되는 순간 민주주의는 죽는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비상을 선택한다면 독재로 가는 출구 없는 고속도로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제는 평시로 돌아갈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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